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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살해범, 로스쿨 출신 아냐…오보로 피해 커"

"송선미 남편 살해범, 로스쿨 출신 아냐…오보로 피해 커"
지난달 21일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송선미 남편 고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범인이 로스쿨 출신의 법학도라는 일부 언론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국법조인협회가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법조인 단체인 한국법조인협회 측은 7일 “송선미 남편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조 모 씨가 로스쿨 출신이라는 항간의 보도는 오보”라면서 “수사기관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혀 아니며, 법조계에서 수소문해도 조 씨는 로스쿨 출신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뉴데일리는 항간의 소식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송선미 남편의 살해범이 로스쿨 출신의 법학도로 알려졌다.”면서 “조 씨가 법학지식을 활용해 고 씨에게 도움을 주려고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 한국법조인협회 측은 이와 같은 오보로 인해 “15,000여 명의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의 명예 또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잘못된 기사가 확산되지 않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지난 21일 남편 고 씨를 불의의 사고로 잃은 송선미는 가족들과 함께 고 씨의 장례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MBC 총파업 여파로 지난 2일부터 촬영이 재개된 MBC ‘돌아온 복단지’ 촬영에 이번 주부터 합류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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