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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한국은 러의 아태지역 핵심 파트너 국가…경협 확대 기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한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많은 한국 기업인들이 참여한 데 대해 만족을 표하면서 앞으로 양국 경제 협력이 더욱 활성화하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포럼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공동 언론 발표에서 "한국 기업인들이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은 러시아가 전통적으로 긴밀하고 호혜적인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적 파트너 국가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 상반기에 양국 교역규모가 50% 가까이 증가해 100억 달러를 기록하고 6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에너지와 조선 분야 등 양국의 구체적 경제 협력 사례들과 전망을 설명하면서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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