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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3당, 한국당 빼고 내주 대정부질문 예정대로 진행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3당은 오는 11∼∼14일 대정부질문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7일 본회의에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민의당 권은희,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주 월요일(11일)에 대정부 질문을 진행하려면 내일 본회의에서는 국무위원 출석요구를 의결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 협의해 출석요구 명단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여야 3당은 대정부질문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등의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일부 야당은 협의 과정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출석할 것을 주장했으나 국무위원이 아닌 인사가 출석한 전례가 없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반영돼 출석요구 명단에서 빠졌다.

이들 3당은 한국당과도 의사일정 협의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한국당이 정기국회 보이콧을 이유로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국무총리 등의 출석요구 안건은 여야 3당이 합의·처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이 다음 주에도 보이콧을 계속 이어갈 경우 한국당을 뺀 다른 정당만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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