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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 핵 보유 불인정' 푸틴 발언 지지…"핵보유국 규정 명확"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 중국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견지와 한반도에서 핵·미사일이 개발에 관한 반대 입장은 일관되고 확고하다"면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이 북한을 비롯해 인도와 파키스탄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느냐는 이어진 질문에 "핵보유국에 관해서는 국제법에 명확한 규정이 있다"면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전화통화를 했느냐고 묻자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 당사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 "만약 중미 정상간 통화가 이뤄지면 관련 소식을 발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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