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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마트 유통 이유식 4개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

<앵커>

온라인과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일부 이유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들을 폐기 조치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이유식 등 32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2개 제품 등 4개 제품을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청주시의 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맘마맘마'에서 만든 이유식 2개 제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습니다.

충남 천안의 '순 아이밀'에서 만든 죽 2가지 제품에서는 각각 기준치 이상인 25만, 350만 마리의 세균이 나왔습니다.

두 업체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 폐기 처분 외에 품목제조 정지 15일 등의 행정처분도 받았습니다.

이유식 용기에 표시사항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업체도 적발됐습니다.

[식약처 단속반 : 이 제품처럼 표시를 하셔야 하는데, 전혀 표시 사항이 없네요.]

[안영순/식약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 : 81곳을 점검한 결과 11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 하였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허위표시, 과대광고 표시 기준 위반, 자가품질 미실시 등입니다.]

식약처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 있으면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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