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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길, 모자 깊게 눌러쓰고 첫 공판 출석 '묵묵부답'

'음주 운전' 길, 모자 깊게 눌러쓰고 첫 공판 출석 '묵묵부답'
래퍼 길이 음주운전 혐의로 첫 공판을 앞두고 법원에 출석했다.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4단독으로 길(본명 길성준)의 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이 열렸다.

공판 시작 시간에 임박해 법정에 도착한 길은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법원 앞에 자리한 취재진들의 질문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밥원 안으로 들어섰다.
‘음주 운전 혐의’ 래퍼 길
길은 지난 6월 28일 오전 5시쯤 서울 남산 3호 터널 입구에서 자동차를 세워두고 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을 받았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2%였다. 그는 그 상태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부터 서울 중구 소공로 부근까지 약 2km 구간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길 출석
이후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길은 SNS를 통해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 부모와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길은 지난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MBC '무한도전' 등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사진=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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