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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명사수' 유서영, 대통령 경호처장기 5관왕 등극

'소총 명사수' 유서영이 대통령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5관왕에 올랐습니다.

유서영은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대학부 50m 소총복사에서 대회 신기록인 617.4점을 쏴 박지혜, 전명진을 따돌리고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유서영은 단체전에서도 전명진, 송채원과 1,844.7점을 합작해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틀 전 공기소총 단체전, 전날 50m 소총 3자세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만 모두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남자 대학부 50m 소총 3자세에서는 권일구가 개인·단체전을 석권했습니다.

권일구는 개인전에서 결선 447.3점을 기록해 이건국을 제치고 개인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건국은 결선에서 446점을 기록해 은메달에 그쳤지만 본선에서 한국 주니어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소총 기대주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권일구가 속한 한국체대는 단체전에서 3,456점을 합작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일반부 트랩에서는 김덕훈이 결선 합계 41점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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