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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빅 매치'…세계 당구 최강자 가린다

세계 당구 최고수들이 격돌하는 쓰리쿠션 마스터스 대회가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첫 경기부터 빅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이충복 선수가 '당구 천재' 김행직 선수를 누르고 죽음의 조에서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김행직 선수는 내일(6일) 세계적인 당구 스타인 스웨덴의 브롬달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 16명이 출전해, 총상금 2억 4천만 원을 두고 기량을 겨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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