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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日 오리콘 주간차트 1위 '데뷔앨범 역대 세 번째'

블랙핑크, 日 오리콘 주간차트 1위 '데뷔앨범 역대 세 번째'
블랙핑크가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리콘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발표된 블랙핑크의 일본 데뷔 미니 앨범 ‘BLACKPINK’는 3만 9천장의 판매고를 기록, 오리콘 위클리 CD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인 기록이다. 블랙핑크에 앞서 이 같은 기록의 주인공은 러시아 듀오 타투(t.A.T.u.), 블랙핑크의 소속사 선배그룹인 2NE1뿐이다.

앞서 블랙핑크의 일본 데뷔 미니 앨범은 이틀 연속 오리콘 데일리 CD앨범 차트 1위, 일본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 레코드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일본 본격 데뷔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현지 인기 패션지 커버를 장식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일본 부도칸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특히 쇼케이스는 1만 4천명 수용 인원에 약 20여만명의 응모자가 몰린 것은 물론 일본 지상파와 6대 스포츠지 등 현지 미디어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최근에는 일본 최대 여름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 2017’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으며 '제25회 도쿄 걸즈 컬렉션'과 '고베 컬렉션' 등 일본 최대 패션 이벤트 무대에도 오르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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