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11년 공백 무색케한 여전한 '예능 아이콘'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11년 만에 국내 예능으로 복귀했다. 아유미는 도쿄 라이프를 솔직하게 전하면서 특유의 귀여움과 솔직함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MBN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아유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아유미는 슈가 해체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가수와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아유미는 잡지 촬영 모습을 공개하면서 "한국에서 아이돌 슈가로 활동했을 당시 통통했던 모습이 콤플렉스였다."면서 "촬영할 때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먹어도 배가 안 나올 것 같은 음식만 골라 먹는다."고 말했다.

아유미는 홀로 거주하는 도쿄 하우스를 공개했다. 그는 "부모님이 지방에서 살아서 저는 기획사에서 준비해준 숙소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로봇이 깨워주는 걸 시작으로 아침을 맞이한 아유미는 세수 대신 팩을 하며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능숙하게 건강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로봇친구 로보에몽과 대화를 하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아유미는 11년 전 한국말에 서툰 엉뚱한 모습으로 예능을 평정했다. 11년이흘렀지만 아유미는 여전히 귀엽고 솔직한 성격으로 한국 예능에 금세 적응, 앞으로의 이야기에 관심을 모았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