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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함몰지진 있었다" 뒷북 발표

기상청 "함몰지진 있었다" 뒷북 발표
기상청은 오늘(5일) 오전 9시에 지난 3일 북한이 핵실험을 실행한 뒤 , 곧이어 리히터 규모 4.4의 함몰지진이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함몰지진은 핵실험 8분 34초 뒤인 12시 38분 32초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북위 41.252도 동경 129.123도 지점인데 6차 핵실험 위치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7km 떨어진 곳입니다.

기상청은 위치와 규모 등 후속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핵실험 당일 함몰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상청 발표는 이틀이 지나서야 나온 것입니다.

기상청은 현업분석 과정에서 당일에는 먼 거리에 위치한 기상청 관측소에 도달한 함몰지진의 미약한 신호가 구분되지 않았으나, 다양한 필터 적용을 통한 사후분석에서 함몰추정 지진파형을 분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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