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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 정권의 입"…'핑크레이디' 北 앵커 외신도 주목

[이 시각 세계]

북한의 핵실험 소식을 전하는 이 사람. 우리에게도 익숙한 리춘희 조선중앙TV 아나운서죠.

외신들도 리춘희를 '김 씨 정권의 입'으로 부르며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은색 상복을 입고 김일성의 죽음에 흐느끼는 리춘희. 얼핏 봐서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인데 무려 23년 전 영상입니다. 놀랍죠.

외신들은 리춘희가 분홍 저고리를 즐겨 입는다며 '핑크레이디'라는 별명을 붙여줬는데 특히 온몸을 떨며 격정적으로 목청을 높이는 모습이 특징이라고 전했습니다.

리춘희는 이번 6차 핵실험 소식까지 발표하며 여전히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외신들은 올해로 73살인 리춘희가 지금까지도 중용되는 건 김 씨 일가의 시대가 앞으로도 영원하다는 메시지를 북한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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