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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이 오늘(3일) 낮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기상청에 관측된 인공지진의 규모는 5.7로 역대 핵실험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 北, 1년 만에 6차 핵실험 강행…역대 최대 폭발력

2. 북한은 핵실험 3시간 뒤 중대 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장착할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완성도를 높인 핵탄두가 ICBM에 장착할 용도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미국에 대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 "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 5번 강조한 北의 속내

3. 북한은 핵 무력 완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우 의의 있는 계기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주장처럼 ICBM에 장착하려면 핵탄두가 작고 가벼워야 하는데 북한의 기술력이 이 단계에 이르렀는지 분석했습니다.
▶ 北 수소탄, ICBM 탑재 가능할까…가능성 따져보니

4. 이번 핵실험의 폭발 위력은 1년 전인 5차 핵실험의 대여섯 배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된 핵폭탄보다 위력이 몇 배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잦아진 핵실험…11년 새 폭발력 50배 이상 커졌다

5. 북·중 접경지역에서는 집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중국에서는 규모 4.6의 2차 지진도 감지돼 핵실험 뒤 갱도가 무너지면서 지진이 또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 오늘 핵실험은 북한 정권수립일인 9월 9일을 엿새 앞두고 실시됐습니다. 내부 결속 효과를 높이면서 국제사회도 겨냥한 다목적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 9·9절 6일 앞두고…'예상보다 빠른 도발' 의도는

7.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최고로 강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미 합참의장은 전화통화에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군사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최고의 응징" 천명한 정부, 외교·군사적 대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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