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집 갔다가 이웃 60대 성폭행하려 한 20대 검거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여성이 홀로 있는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 28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2시 20분쯤 성남시 한 아파트 B 씨의 집에 침입해 잠자던 B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친척이 사는 이 아파트를 찾았다가 B씨 집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저항하자 친척 집으로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아파트를 배회하다 이런 일을 저질렀으며, 검거된 후 혐의를 인정하는 진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