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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늘고 中 관광객 안 오고…항공운송 수지 적자 사상최대

해외여행 늘고 中 관광객 안 오고…항공운송 수지 적자 사상최대
올해 우리나라 항공운송 서비스 적자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 집계 결과, 국제수지에서 올해 상반기 항공운송수지는 2억 4천 860만달러, 약 2천800억 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항공운송수지는 비행기를 통한 여객, 화물 운송뿐 아니라 우편 서비스, 공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데,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 적자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 국적기를 탄 대가로 지불한 항공운송여객 지급은 상반기 13억6천97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12억1천570만 달러에 비해 12.7% 늘었습니다.

여기에, 올해 3월부터 중국 한한령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대거 줄어든 것도 적자 폭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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