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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7언더파…오지현, 벌타 받고도 단독 선두 우뚝

<앵커>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오지현 선수가 오늘(2일)만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 소식은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지현은 컴퓨터 같은 퍼팅으로 굴곡이 심한 그린을 공략하며 버디 쇼를 펼쳤습니다.

먼 거리 퍼팅을 연이어 홀에 떨구며 오늘 버디만 7개를 잡아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티샷이 덤불 속에 빠져 벌타를 받고 나왔는데, 이번엔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파를 지키면서 보기 없이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오늘만 7타를 줄인 오지현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2위 정예나에 4타나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생애 첫 메이저 정상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어제까지 단독 선두였던 고진영은 한 타를 잃고 7언더파 공동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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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플레이오프 2차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파 5, 18번 홀 세컨 샷이 가장 눈부셨습니다.

201m를 남기고 7번 아이언으로 친 샷을 핀 1m에 붙여 가볍게 이글을 잡아내며 5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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