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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플레이오프 2차전 1R 선두…김시우 공동 30위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이 미국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선두로 나섰습니다.

존슨은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러지 챔피언십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습니다.

존슨은 올 시즌 마스터스 챔피언인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2위 그룹 선수들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존슨은 지난달 28일 끝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조던 스피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통산 16승 중 올 시즌에만 4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0명만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존슨은 첫 홀인 10번 홀부터 버디로 시작했습니다.

13번 홀에서 다시 1타를 줄인 뒤 14번 홀에서 1타를 잃으며 잠시 주춤했지만 15번 홀에서 곧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습니다.

그리고 18번 홀에서 특유의 장타를 이용해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2타를 줄였습니다.

후반 홀에서는 1번 홀 보기를 2번 홀 버디로 만회한 뒤 4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가르시아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기록해 욘 람 등 3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재미 동포인 케빈 나는 3언더파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1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스피스는 1오버파로 로리 매킬로이 등과 함께 공동 42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매킬로이와 동반 플레이를 펴린 김시우는 이븐파로 강성훈 등과 공동 30위를 달렸습니다.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했습니다.

김민휘는 4오버파 75타 공동 75위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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