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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치 US오픈 3회전 탈락…남자 상위랭커 줄지어 고배

세계랭킹 7위인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가 US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에서 고배를 마셔습니다.

칠리치는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선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세계 33위인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슈바르츠만에게 3대 1로 졌습니다.

세계 1위인 라파엘 나달과 3위 로저 페더러 등이 남아있는 남자 단식 대진표 상단부와 달리, 하단부에는 상위랭커들이 줄줄이 대진표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세계 2위인 앤디 머리가 대회 개막 직전 허리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고,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세계 6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2회전에서 보르나 초리치에게 져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대진표 하단부에 남은 선수 중 최고 랭킹 선수는 15위인 존 이스너가 됐습니다.

2회전에서 정현을 꺾은 이스너는 3회전에서 세계 27위인 미샤 즈베레프를 상대합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강호들이 속속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올해 윔블던 단식 우승자인 세계 3위 가르비녜 무구루사가 세계 32위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를 2대 0으로 완파해 16강에 올랐습니다.

2001년 이후 16년 만의 US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 9위 비너스 윌리엄스 역시 마리아 사카리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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