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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에 열대성 폭풍 상륙…4명 사망

멕시코의 태평양 휴양지가 몰려 있는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에 상륙한 열대성 폭풍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 주 정부는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열대성 폭풍 리디아의 영향으로 휴양 리조트가 밀집한 로스 카보스에서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리디아가 동반한 폭우로 인한 피해가 특히 커, 강물이 범람하면서 4층 아파트도 붕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천600명 이상의 주민은 당국이 마련한 16개 임시 안전시설로 대피했고 2만여 명의 관광객이 호텔에 머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디아는 오늘(2일)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를 따라 북상하다 내일 오후쯤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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