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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쇼핑몰서 30대 男 흉기 난동…여성 직원 사망

<앵커>

다음은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젯(1일)밤 서울에 있는 한 대형 쇼핑몰에서 근무하던 여성이 30대 남성이 휘두룬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가해 남성은 건물 아래층으로 투신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쇼핑몰에서 50살 여성 조 모 씨가 흉기에 목을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같은 쇼핑몰에서 일했던 31살 최 모 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용의자 최 씨는 사건 직후 건물 위쪽으로 달아났다가 투신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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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차량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내부순환도로에서 달리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가장 뒤에서 추돌한 승용차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45살 여성 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차량이 도로 정체로 갑자기 속도를 줄이자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채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멈추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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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남한산성 시장 입구에서 34살 여성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 씨의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았다"며 김 씨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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