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 KIA, 2위 두산 꺾고 4연승

프로야구에서 선두 KIA 타이거즈가 2위 두산 베어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IA는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두산을 5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홍건희가 4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며 한 점만 내주고 승리 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이명기와 안치홍이 홈런 1개씩을 터뜨리며 활약했습니다.

KIA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2.5경기였던 두 팀의 격차는 4.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4위 롯데는 3위 NC와 맞대결에서 6대 1로 이겨 2연승을 달렸습니다.

간판스타 이대호는 시즌 30호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연전을 모두 롯데가 승리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2경기로 좁혀졌습니다.

7위 LG는 선발투수 허프의 호투를 앞세워 4연승을 달리던 넥센을 6대 2로 물리쳤고, 6위 SK는 9위 삼성을 8대 7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삼성 이승엽은 개인 통산 459번째 2루타를 쳐 KBO리그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작성했지만 팀의 5연패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최하위 kt는 8위 한화를 6대 1로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