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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한화 클래식 2R 고진영, 이틀 연속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고진영 선수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고진영은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허윤경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3승을 올리며 KLPGA 대상을 받은 고진영은 올 시즌에는 아직 1승밖에 없는데, 국내 최고 우승 상금 3억 5천만원이 걸린 메이저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틀 연속 안개 때문에 경기 시작이 늦어지는 등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일부 선수들은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주부 골퍼' 허윤경이 2라운드에서 15개 홀을 소화한 가운데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고진영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오지현과 김수지가 합계 6언더파, 공동 3위를 달리고 있고, 올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LPGA 3승을 올린 김인경이 오늘만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지은희도 합계 5언더파로 김인경과 함께 공동 5위입니다.

프로 데뷔전에 나선 여고생 특급 신인 최혜진은 이븐파 공동 39위에 자리했고, 초청 선수로 참가한 세계랭킹 4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오늘만 12타를 잃어 합계 19오버파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국내 여자골프 최고 상금인 14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일)까지 4라운드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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