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러시아행 확정…브라질, 9연승 질주

<앵커>

러시아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에서 브라질이 에콰도르를 꺾고 9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답답한 경기 끝에 5위에 머물렀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슈퍼스타 네이마르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친 브라질은 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코너킥을 받은 파울리뉴가 오른발로 때린 슛이 에콰도르 골망을 갈랐습니다.

7분 뒤 쿠티뉴의 추가 골을 보탠 브라질은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일찌감치 러시아행을 확정 지은 브라질은 9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 원정에서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메시와 디 마리아가 안간힘을 썼지만 수아레스가 출전한 우루과이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3경기를 남긴 아르헨티나는 5위에 머물러 있는데 5위가 확정되면 오세아니아 1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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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에서는 페더러와 나달이 가까스로 3회전에 진출했습니다.

'황제' 페더러는 세계랭킹 101위 유즈니에 3대 2로 진땀승을 거뒀고 121위 다니엘 타로에 첫 세트를 내준 세계 1위 나달은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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