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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훔치던 10대들, 구청 CCTV 모니터 요원에 발각

오토바이 훔치던 10대들, 구청 CCTV 모니터 요원에 발각
새벽에 오토바이를 훔치려던 10대 2명이 구청 폐쇄회로(CC)TV 모니터 요원에게 발각돼 검거됐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A씨는 오전 3시 50분쯤 중구 복산동의 한 거리에 주차된 오토바이로 다가가는 2명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이들이 도구를 이용해 오토바이 2대에 시동을 걸려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토바이를 훔치려던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16살 B군 등 2명을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A씨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중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의 신고에 의한 범죄 피의자 검거는 올해만 벌써 4번째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중구 태화동의 한 공원 정자에서 심야에 술에 취한 여성을 강제추행하던 20대 남성 2명이 모니터 요원에게 걸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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