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출간된 이후 4년 만인 2001년 영화 시리즈가 제작됐습니다.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마법 세계가 재현되자 그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이후 해리포터 영화 시리즌 10년간 많은 성원 속에 이어졌고, 지난 2011년 마지막 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로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오늘은 '해리포터' 세계관의 마지막 날…'모든 것은 무사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901/201089166_1280.jpg)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19년 후'라는 자막이 뜹니다. 해리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숙적 볼드모트와의 최종 전투에서 승리하고 19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장면인데요, 37살이 된 해리포터가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기차역에서 호그와트 입학을 위해 떠나는 아들을 배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이 장면의 날짜가 바로 오늘, 2017년 9월 1일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해리포터' 세계관의 마지막 날…'모든 것은 무사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901/201089163_1280.jpg)
실제 해리포터에서는 2017년 9월 1일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해에는 가을이 갑자기 들이닥친 것 같았다. 9월의 첫날 아침은 사과처럼 신선했고 황금빛으로 빛났다'.
마치 진짜 오늘 날씨처럼 갑자기 찾아온 가을을 묘사해 절묘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리포터' 세계관의 마지막 날…'모든 것은 무사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901/201089162_1280.jpg)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해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