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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퀸' 서현진이 느낀 '사랑의 온도'는?

'로코퀸' 서현진이 느낀 '사랑의 온도'는?
'로코퀸' 서현진이 돌아온다!

지난해 tvN '또, 오해영'을 통해 안방극장에 새로운 로코퀸으로 등극한 서현진이 다시 한 번 멜로드라마에 도전한다.

올 가을 시청자들의 감성 온도를 높여줄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베일을 벗었다.

'사랑의 온도'측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연출을 맡은 남건 PD와 서현진 양세종 등 주연 배우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대박'의 남건 PD가 연출을,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쌈, 마이웨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사랑의 온도'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이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온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 드라마다.

서현진은 극 중 드라마 작가가 되는 꿈을 위해 대책도 없이 다니던 직장을 관둔, 그리고 6살 연하의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이현수 역을 맡았다.

서현진은 먼저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가 의학 드라마이자 사건이 중심이 되는 드라마였다. 그래서 이번엔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는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며 "'사랑의 온도'가 바로 그런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현진은 "뻔한 것 같아도 연애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지 않나. 우리 드라마가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다들 하지만 누군가에겐 특별한 이야기, 그걸 보여드리는 게 '사랑의 온도'"라고 덧붙였다.

극 중 연하남과의 사랑에 대해 서현진은 "연하남은 돌직구 직진남 같은 매력이 있다. 우리 작품에서도 그런 심쿵한 매력 있지 않을까 한다"며 "실제로 요즘 연상연하 커플도 많다. 극 중 나이보다 더 차이나는 실제 커플도 많다. 서로 마음만 잘 맞으면 괜찮은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서현진을 스타덤에 올린 '또, 오해영'과의 비교에 대해 서현진은 "오해영은 전무후무한 캐릭터라 뛰어넘는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며 "해영이 용감한 여자, 모두가 동경하는 시원한 여자라면, 현수는 보통의 여자다. 적당히 겁도 있고 나이도 있어서 적당히 간도 보고 직진하지 않는다. 현수에 대해 동경하진 않더라도 공감하셨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사랑의 온도'는 현재 방영 중인 '조작' 후속으로 9월 18일 첫 방송된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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