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북극여우'입니다.
최근 핀란드에서 공개된 북극여우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살집과 털에 파묻혀 숨조차 쉬기 어려워 보이는 이 여우는 핀란드의 한 모피농장에서 발견됐습니다.
더 많은 여우 털로 모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지방함량이 높은 사료를 먹여 억지로 살을 찌운 겁니다.
이 농장에 갇힌 여우들의 몸무게는 약 19kg으로, 정상체중인 3.5kg의 5배가 훌쩍 넘습니다.
영상을 공개한 동물보호단체는 이런 농장이 핀란드 서부 지역 곳곳에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핀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큰 여우 모피 생산지로 2014년의 경우 한 해 동안 모피를 위해 희생된 여우는 180만 마리나 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저 끔찍한 희생이 단순히 인간의 멋 내기 욕심 때문이라는 게 더 슬프다.', '인조모피도 충분히 따뜻한데 왜 동물 모피를 고집하는 것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