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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원짜리 외제 자전거로 고의 교통사고…보험금 '꿀꺽'

2천만 원짜리 외제 자전거로 고의 교통사고…보험금 '꿀꺽'
서울 강동경찰서는 고급 자전거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31살 강 모 씨 등 자전거 동호회 회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자전거 수리 판매점을 운영하던 강 씨는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이탈리아 고가 브랜드 자전거를 이용해 모두 2천 100만 원 상당 보험 사기를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강 씨는 자신의 매장에 전시해놓은 자전거를 동호회 회원 29살 오 모 씨에게 잡고 있으라고 한 뒤 자신의 차로 들이받아 보험회사에서 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같은 브랜드의 자전거를 타는 31살 이 모 씨 등 동호회 회원 3명에게 부탁해 교통사고가 나게 한 뒤 자신의 매장에서 수리하고 비용을 천 200만 원으로 부풀려 보험사에 청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서울 강동경찰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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