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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미사일 위기 상황서 초대형 상륙함 日에 전진배치

미국이 한반도 유사시 대북 전략무기의 하나인 스텔스 전투기와 초대형 상륙 강습함을 일본에 있는 7함대에 전진 배치했습니다.

미 해군은 7척의 와스프급 상륙 강습함 가운데 1번 함인 '와스프'가 지난달 30일 동부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 기지를 출항해 새 모항인 일본 남부 사세보 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와스프 함은 2012년 4월부터 사세보 항에 배치된 상륙 강습함 '본험 리처드'와 임무를 교대합니다.

배수량 4만1천 톤으로 웬만한 중형 항공모함과 맞먹는 와스프 함은 한반도 유사시 가장 먼저 투입되는 제31 해병원정대 소속 2천200명을 실어나르고 화력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미 해군은 와스프 함이 F-35B 스텔스기 탑재 능력 확보를 위해 개량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앤드루 스미스 함장은 최첨단인 F-35B를 탑재한 와스프 함이 전진 배치되면서 7함대가 새로운 전투 역량을 확보하게 됨은 물론 정밀 타격 역량이 강화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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