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해리포터 덕후' 인증한 소녀시대 태연…"버킷리스트 이뤘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영화 '해리포터' 덕후임을 인증했습니다.

태연은 지난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역 '9와 4분의 3' 플랫폼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9와 4분의 3' 플랫폼은 영화 '해리포터' 속 주인공 해리가 마법 학교 '호그와트'로 향하기 위해 거쳐가는 관문 중 하나인데요, 태연은 플랫폼 안으로 들어갈 듯 힘껏 달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도 덧붙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태연은 다음 게시물을 통해 '호그와트'의 기숙사 중 하나인 '슬리데린'을 상징하는 듯한 메이크업을 한 셀카도 공개했습니다.


'해리포터'의 마법 세계에서 부엉이가 중요한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태연은 비둘기 사진과 함께 "내 부엉이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라는 게시물까지 게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태연은 팬들 사이에서 이미 '해리포터' 덕후로 유명합니다.

태연은 지난 2013년에는 해리포터 촬영지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학교 정문 앞에서. 또 가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고, 2015년에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해 해리포터 코스프레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 "한 번 덕후는 영원한 덕후", "호그와트 잘 다녀오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구성 = 전연수 인턴, 사진 출처 = 태연·서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