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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포틀랜드클래식 1R 선두…한국 선수 6연승 선봉

전인지, LPGA 포틀랜드클래식 1R 선두…한국 선수 6연승 선봉
전인지가 한국 선수들의 미국 LPGA 투어 6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선봉에 섰습니다.

전인지는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전인지는 오전 10시 15분 현재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오전조로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는 12∼13번 홀, 17∼19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전반에만 4타를 줄였습니다.

후반 2번 홀(파3)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4∼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고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4번 한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하면 한국 선수들의 LPGA 6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하게 됩니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은 5언더파로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하며 선두 전인지를 1타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4언더파를 친 이일희는 미국의 렉시 톰슨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고, 김효주와 이미림은 나란히 2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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