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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은행 대출연체율 0.48%…전월보다 소폭 상승

7월 말 은행 대출연체율 0.48%…전월보다 소폭 상승
은행권의 대출연체율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하락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는 0.05%포인트 높지만, 1년 전보다는 0.30%포인트 낮은 0.4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전월보다 1조3천억원 늘어난 가운데, 은행들의 연체채권 정리로 연체율이 낮아지는 '반기 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크게 감소해 전월보다는 상승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대기업은 0.58%로 0.0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중소기업은 0.69%로 0.09%포인트 올랐습니다.

금감원은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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