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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싸운 이란에 무승부…우즈벡 못 이기면 '탈락 위기'

10명 싸운 이란에 무승부…우즈벡 못 이기면 '탈락 위기'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가 10명이 싸운 이란과 졸전 끝에 비겼습니다.

마지막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반드시 이겨야 본선에 자력 진출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유럽파 손흥민과 황희찬이 공격 선봉에 나섰지만, 이란의 탄탄한 수비벽에 번번이 막혔습니다.

패스 실수를 연발했고 공중볼 다툼에서도 밀렸습니다.

후반 7분에 이란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가져갔지만, 졸전은 이어졌습니다.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1대 0으로 꺾어주면서 이란을 이기면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신태용호는 이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비겼지만 비기고도 약간 진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이번에 경기 이겼으면 최종예선을 끝낼 수 있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서 좀 많이 아쉽고요.]

이제 월드컵에 자력 진출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현재, 카타르를 꺾은 시리아가 우리를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은 가운데 만약 우리가 우즈베키스탄을 꺾지 못하면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합니다.

우리가 우즈베키스탄과 비기고 시리아가 이란과의 최종전에서 이길 경우 우리는 골 득실에서 시리아에 뒤져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3위로 밀리게 됩니다.

또 우리가 패하고 시리아가 이기는 최악의 경우 우리는 4위로 추락해 탈락하게 됩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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