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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식당 화재, 옆 건물까지…1명 사망·4천여만 원 피해

<앵커>

간밤에 경남 밀양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는데 식당 손님으로 온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31일)밤 10시쯤 경남 밀양시에 있는 식당에 불이 났습니다.

손님 56살 장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건물 밖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옆 건물로 번진 불은 40여 분 만에 꺼져 소방서 추산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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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 전남 담양군 무정면의 돼지농장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축사 안에 있던 돼지 1천5백여 마리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농장 주인 65살 김 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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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5분쯤에는 충남 천안의 물류센터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건물 내부 2천여㎡와 물류센터에 보관 중이던 선박 부속품을 태워 4억9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물류센터에 불을 지른 혐의로 물류센터 직원의 동생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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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 경기 안성시 한 농가 주택에서 50대 주부 A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것을 A씨의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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