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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국방 "트럼프 대통령과 北해법 모순 없다"

매티스 美국방 "트럼프 대통령과 北해법 모순 없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인식이 모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영무 국방장관과의 회담 모두 발언에서 "우리는 절대 외교적 해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한 자신의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무용론'과 상충한다는 언론의 지적이 잇따른 데 대해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언론이 내 발언을 대단히 잘못 해석했다, 대통령과 내 말에는 모순이 없다"며 "우리는 지금 당장 북한과 대화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이 일본 상공을 가로지르는 중거리미사일을 발사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는 더는 답이 아니"라며 대화 무용론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매티스 장관이 송 장관과의 회담에서 '대북 외교적 해법이 고갈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라고 명백히 부인하며 외교해법을 강조함으로써 두 사람의 대북 접근이 엇갈렸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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