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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범인은 깁스한 학생?"…다시만난세계 여진구-이연희, 진실 앞으로

[스브스夜] "범인은 깁스한 학생?"…다시만난세계 여진구-이연희, 진실 앞으로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가 과거 미술실 살인 사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27, 28회에서 성해성(여진구 분) 정정원(이연희 분) 신호방(이시언 분)은 차태훈(김진우 분) 엄마 윤미나와 미술 담당 현경은 선생의 뒤를 쫓았다.

이에 다급해진 윤미나는 신호방에게 현경은 선생에 대해서 모른 척 하면서 뒤로 현경은 선생을 숨기려 했다. 하지만 세 사람이 현경은 선생님을 찾아서 진실을 물었다.

신호방은 현경은 선생에게 “미술실 사망한 양경철을 아냐”고 물으며 “양경철이 현경은 선생님의 전화 받고 나갔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현경은 선생은 “그렇다. 내가 전화했다. 불러다 혼날 일이 있었다”라며 “미술실이 아닌 학교 후문에서 만났다. 미술실에 담배 숨겨서 혼냈다. 7시 30분 쯤 전화했고 학교 앞 7시 50분 쯤 만났을 거다. 그리고 나서 양경철은 학교로 들어갔다. 우리 학교 교복을 입은 학생이랑 만나서 들어갔다”고 기억해냈다.

윤미나랑 아는 사이면서 거짓말 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보니까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윤미나 청호재단 이사장 사모님이 내 친오빠랑 결혼해서 미국에서 잠깐 살다 나왔는데 지금 남편한테는 말 안하고 결혼했나 보더라”라고 답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현경은 선생의 오빠와 엮여 있는 사이. 현경은 선생님은 윤미나에게 오빠가 미국에서 사업이 망하고 한국으로 들어와 수배 중인 사실을 알렸고 윤미나는 이 사실이 남편의 귀에 들어갈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

현경은 선생은 신호방에게 “하나 더 생각났다. 그 날 양경철이랑 학교로 들어왔던 우리 학교 학생 말인데 오른쪽 팔에 깁스를 하고 있었다. 석고 붕대를 했었다. 암튼 다 이야기했다”고 또 하나의 증언을 했다.

이를 몰래 듣던 성해성과 정정원은 당시 깁스를 했던 남학생에 대해 기억을 더듬었고 정정원은 그 학생의 존재를 떠올리며 “그럼 걔가 범인인거냐?”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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