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는 요즘이죠.
한낮에 햇살은 따스했지만 밤이 되자 다시 공기가 서늘합니다.
당분간 맑은 날들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낮에는 온화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오늘(31일)처럼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9월의 첫날인 내일도 출근길은 옷차림을 든든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6도로 평년기온을 4도나 밑돌겠고, 낮에는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굉장히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내륙지방의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중부지방 서울은 29도, 대전 28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 광주의 낮 기온 30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경남 해안 지방은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주말에도 맑고 선선한 초가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