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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우승 상금' 한화 클래식 개막…고진영 단독 선두

<앵커>

국내 최고 우승상금 3억5천만 원이 걸린 여자골프 한화 클래식이 개막했습니다. 지난 시즌 KLPGA 대상 수상자인 고진영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 소식은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고진영이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완벽한 버디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퍼팅감도 좋았습니다. 8번 홀부터 다섯 홀 연속 버디가 압권이었습니다.

첫날 5언더파를 친 고진영은 정예나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3승을 올리며 대상을 받았던 고진영은 올 시즌에는 아직 1승 밖에 없는데 우승 상금 3억5천만 원이 걸린 메이저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프로 데뷔전에 나선 여고생 특급 신인 최혜진은 1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짧은 파 4홀에서 티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리고도 멋진 샷으로 버디를 만들어낸 이 장면이 일품이었습니다.

올 시즌 3승으로 다승과 상금 랭킹 선두인 이정은은 2언더파를 기록했고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비롯해 올 시즌 LPGA 3승을 거둔 김인경은 1언더파를 쳤습니다.

초청 선수로 참가한 세계랭킹 4위 에리야 쭈타누깐은 7오버파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컷 통과조차 쉽지 않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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