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 열리는 제54회 방송의 날 행사에서 고(故) 김영애는 방송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3등급인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SBS funE에 관련 사실을 확인 시켜주며 "훈장은 유가족이 대신 수여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영애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47년간 연기 활동을 해왔다. '조선왕조 500년', '민비', '연산일기', '까치 며느리', '달려라 울엄마', '황진이' 등의 수많은 드라마와 '애자', '변호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카트'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력을 뽐내왔다.
방송진흥유공포상 시상은 9월 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4회 방송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