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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안보책임자 美서 첫 회동…北도발 공조 방안 논의

한국·미국·일본의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들이 최근 미국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6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맥 매스터 백악관 국가안전보좌관 그리고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과 북한 핵·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일 3국의 외교·안보 책임자가 직접 회동한 것은 새 정부 들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3명은 북한이 ICBM급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직후인 지난 3일에는 화상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6일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해 2발은 동해상에 떨어졌고 1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습니다.

당시 청와대는 정 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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