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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자사고 우선 선발권 내년부터 폐지…일반고와 동시 선발

이르면 2019학년도부터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의 우선 발권이 폐지돼 일반고와 동시에 학생을 뽑게 됩니다.

교육부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핵심정책토의를 열고 정책 방향을 보고했습니다.

현재 일반고보다 학생을 먼저 뽑는 외고·국제고·자사고는 일반고와 동시에 입시를 실시하도록 하고, 올해 4분기에 관련 법령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학업성적이 좋은 학생의 특목고·자사고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고교학점제·성취평가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습니다.

특목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희망 학교부터 추진하고, 해당 학교에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고교학점제 도입과 혁신학교 확대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교육을 활성화합니다.

교육 패러다임을 학생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고교학점제도 도입합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를 선택·이수한 뒤 누적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에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개선점을 찾아 보완한 뒤 제도 확대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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