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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이란전서 빨간색 상·하의-파란색 스타킹 착용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빨간색 상·하의에 파란색 스타킹을 착용하고 내일(31일) 이란전에 나섭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밤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에서 빨간색 상의와 하의, 파란색 스타킹을 착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표팀은 주 유니폼인 빨간색 상·하의를 입을 경우 빨간색 스타킹을 신었습니다.

과거에 보조 유니폼으로 파란색 상의를 입을 때 파란 스타킹을 신은 적은 있었지만, 빨간색 상·하의-파란색 스타킹 조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전통의 '태극 무늬'를 연상하는 빨간색-파란색 조합으로 태극전사의 위용을 보여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앞두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태극전사의 자긍심을 더욱 고취하려는 의도로 스타킹 색상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6만 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응원단인 붉은 악마와 함께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8시부터 대대적인 응원을 펼칩니다.

현재 이란전 입장권은 약 8천 석이 남아 있고, KEB 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오늘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경기 당일인 내일 오후 2시까지 구매할 수 있고, 현장 판매는 잔여분에 한해 경기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쪽 매표소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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