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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와이파이 메카'로"…핫스팟 중심으로 공공망 확대

우리나라를 '와이파이 메카'로 만들기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효율적인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위한 기술적 방안과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 와이파이 확대 실무작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무작업반은 25명 내외로 구성되며, 이동통신사, 와이파이 기기 제조사, 플랫폼 사업자, 사물인터넷 사업자, 공공기관 등이 참여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사업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 와이파이 협의회'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는 공공 와이파이 설치 장소를 무작정 늘리는 게 아니라 버스, 학교, 관광지, 우체국, 기차역, 공항,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핫스팟으로 만드는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또 이용고객의 편익을 증진하는 차원에서 정부·지자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 방안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무선중계 주파수 이용, 인 터넷 전용회선 이용 지원 등 공공기관 등의 공공 와이파이 구축에 대한 지원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협의회와 실무작업반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와이파이 메카' 조성의 청사진을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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