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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완벽 투구…테임즈는 28호 홈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투수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오승환은 밀워키와 원정경기에서 10대 2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안타와 사4구 하나 없이 탈삼진 1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6으로 내려갔습니다.

첫 타자로 지난해까지 KBO리그 NC에서 맹활약했던 에릭 테임즈를 상대한 오승환은 6구째 시속 134㎞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이어 대타로 들어선 에릭 소가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후속타자 라이언 브라운은 유격수 직선타로 돌려세우고 깔끔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습니다.

오승환은 8회말에 브렛 세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세인트루이스는 10대 2로 승리했습니다.

밀워키의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테임즈는 오승환에게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앞서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8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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