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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계산 전에 빵 먹는 아이 '인증샷' 올린 부모

[뉴스pick] 계산 전에 빵 먹는 아이 '인증샷' 올린 부모
한 누리꾼이 대형마트에서 계산하지 않은 빵을 개봉해 먹는 아이 모습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산 알바하면서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는 최근 한 누리꾼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이 함께 공개돼있습니다. 

사진에는 울산의 한 대형마트 카트에 어린 아이가 앉아 크로아상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고, "코스트코 가면 대왕빵 한개쯤은 다들 먹잖아요. 그래서 00천사는 두개 먹어요"라는 말과 함께 '먹빵' '계산전 흡입하기'라는 해시태그가 달려있습니다.

글을 올린 이는 해당 사진에 대해 "계산하지도 않고 뜯어먹는 부류. 꼭 애 키우는 사람들 뿐 아니라 계산하기 전에 뜯어먹는 아저씨, 아줌마들 있음"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꼬집었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계산도 안하고 먼저 먹는 건 절도나 다름없다", "아이한테 제대로 된 교육을 시켜야하는데 부모가 저러면 어떡하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다른 누리꾼은 "애가 정 배고프다고 하면 계산원한테 양해 구하고 하나만 먼저 계산하면 스티커 붙여준다"며 "그렇게 가지고 들어와서 먹이면 된다"고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나중에 포장지 보여주고 계산하면 된다", "아이 통제가 안될 때 가끔 사용하는 방법인데 어차피 계산할 거라 문제가 안된다"며 반론을 제기하는 등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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