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행진…퇴근길 교통혼잡 예상

오늘(30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노동계와 정당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퇴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낮 1시부터 6시까지 플랜트노조가 최저낙찰제 폐지와 적정임금 보장 등을 요구하며 도심 행진을 벌입니다.

플랜트노조 조합원 등 2천 명은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청와대 인근 신교로터리까지 약 3㎞를 1개 차로로 왕복할 예정입니다.

오후 4시부터는 조원진 의원 등이 주도해 창당하는 대한애국당이 창당대회를 마치고 도심 행진을 합니다.

경찰은 "대규모 행진으로 세종대로·사직로·종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체증과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도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