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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상' 송선미 심경고백 "푸른 하늘같던 사람…그립지만 힘내겠다"

'남편상' 송선미 심경고백 "푸른 하늘같던 사람…그립지만 힘내겠다"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낸 배우 송선미가 MBC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로 돌아왔다.

드라마 복귀를 앞둔 송선미는 30일 새벽 자신의 SNS에서 푸른 하늘 사진과 함께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이어 송선미는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이라며 남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송선미는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며 복귀 심경을 밝혔다.

앞서 송선미는 ‘돌아온 복단지’ 촬영장 복귀 계획을 밝혔다. 송선미의 드라마 복귀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송선미는 ‘돌아온 복단지’ 촬영장에 복귀한 후 촬영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선미의 남편 고 모 씨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A씨(28)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송선미는 23일 남편의 장례절차를 마쳤으며 현재 가족의 품에서 슬픔을 이겨내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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