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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이탈리아 베로나로 완전 이적…4년 계약

한국 축구의 희망 이승우가 이탈리아 1부리그인 세리에A의 베로나FC로 완전히 이적합니다.

이승우 측은 이승우가 베로나 이적을 확정했으며,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메디컬테스트 후 문제가 없으면 내일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 매체들도 이날 이승우의 이적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바르셀로나와 베로나가 계약을 확정하면서 바르셀로나가 향후 이승우를 일정 금액에 재영입할 수 있는 2년간의 바이백 조항을 계약에 삽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영문판은 베로나가 이승우 영입에 150만 유로(20억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베로나는 2016-2017 세리에B(2부리그)에서 20승 14무 8패 승점 74점을 기록해 2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세리에A로 승격했습니다.

이번 시즌 2경기에선 1무 1패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 후베닐A에서 뛰던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타 구단으로의 이적을 추진해왔습니다.

이승우를 두고 독일 도르트문트와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도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베로나가 이승우를 품에 안게 됐습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해온 '바르사 듀오'는 모두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됐습니다.

앞서 백승호(20)는 스페인 지로나와 3년 계약을 하고 이적해 이번 시즌 페랄라다-지로나B(2군)에서 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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