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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쇄물 제조 공장서 큰불…직원 병원 이송

<앵커>

간밤에 경기도에 한 인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 끄는 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그 위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이천의 한 인쇄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직원 44살 박 모 씨가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3시간여 동안 공장에 있던 인쇄기기와 화물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화성 액체를 옮겨 담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불이 붙었다는 직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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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새벽 1시 40분쯤엔 충남 서천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50살 천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천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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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엔 부산 연제구의 한 5층 건물 옥상에서 40대 남성이 투신 시도 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구조한 뒤, 아내와 이혼하고 금전 문제로 힘들어했다는 본인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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