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국제의무 준수해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에리 카네코 유엔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 측에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대회 채널을 다시 여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을 촉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네코 부대변인은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모든 당사국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역 안보와 안정, 대화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과 일본 등의 요청으로 현지시간 오후에 비공개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